연풍조령제-가을걷이 축제 '통합'
연풍조령제-가을걷이 축제 '통합'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6.12.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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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주민 참여도·농산물 홍보 효과 높이기로
한 지역에서 2개의 농·특산물 축제를 개최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괴산군 연풍면 '연풍조령제'와 '가을걷이 축제'가 오는 2007년부터 통합 추진된다.

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던 가을걷이 축제는 지역주민 참여율도 매우 낮았고,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등 축제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따라 군은 조령제와 가을걷이 축제를 통합, 개최해 주민 참여도를 더욱 높이고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 등을 강화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연풍사과와 곶감, 한우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하면서 군은 이 품목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 홍보와 관련된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더구나 이번 통·폐합 결정은 축제를 주관했던 주민들 스스로 문제점과 한계성을 느끼고 통합 운영을 결정하는 등 축제 활상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의 일환으로 추진해 2007년 축제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또 축제 추진위도 내년 축제부터 연풍면의 농경문화를 행사에 접목시켜 소비자들에게 농촌의 멋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할 예정이며, 농촌지역에서만 느낄수 있는 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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