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선거사범 27명 수사
충북경찰 선거사범 27명 수사
  • 총선취재반
  • 승인 2016.04.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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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비방 4·기부행위 3 등 9건

충북지방경찰청은 3일 총선 관련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고 후보자를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선거사범 27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허위비방 4건, 기부행위 3건, 명함배부 3건, 선거운동원 복장 위반 등 기타 9건이다.

경찰은 앞서 선거 사범 1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9명은 내사 종결했다.

제천경찰서는 지난 21일 총선 후보 선거사무소 출입문에 걸린 홍보용 플래카드에 불을 질러 훼손한 혐의로 A씨(49)를 구속했다.

제천시 총선 예비후보 B씨(52)는 지난해 11월 16일 모 기업체 대표와 함께 제천노인회관을 방문해 대형 온풍기 2대, 김치냉장고 1대를 기증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총선이 임박해 불법선거에 대한 첩보수집과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돈 선거나 흑색선거는 적발시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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