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문화복지·중부핵심도시 육성
경제·문화복지·중부핵심도시 육성
  • 총선취재반
  • 승인 2016.04.03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구별 공약점검-청주상당

정우택, 경제특별구 건설 … 신규 산단 조성

한범덕,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한대수, 청주공항 활성화·수도권 전철 연장

충북도내 20대 총선 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공보물을 등록했다. 이들은 공보물을 통해 왜 자신이 국회의원이 돼야 하는가를 분명하게 알려내면서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일 공약을 쏟아냈다. 청주상당을 시작으로 선거구별 후보들의 공약을 분석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고자 한다.


‘충북의 정치1번지’라고 불리는 청주 상당선거구 후보 모두 상당구를 충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실천방법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새누리당 정우택,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친반통일당 한대수 후보는 각각 ‘우리동네 슈퍼맨 정우택’, ‘상당의 새희망! 한범덕’, ‘청주의 아들 한대수가 희망을 띄웁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최우선 과제로 정우택 후보는 지역경제활성화, 한범덕 후보는 문화와 복지, 한대수 후보는 청주를 중부권 핵심도시로 육성 등을 손꼽았다.

 

◇정우택 ‘경제특별구 상당 건설’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사진)는 큰 틀에서 △최고의 상당 구현 △통합과 상생발전 △국민을 위한 정책실현 △경제특별구 상당 건설 △지역현안 해결사, 프로일꾼 정우택 등 5개 공약을 제시했다.

경제특별구 상당 건설은 그가 충북도지사 역임 시 도정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경제특별도 충북’과 일맥상통한다. 그 일환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등 골목상권활성화, 청년창업 통합 지원을 위한 ‘청년 희망 아카데미’ 청주 유치, ‘청년창업지구’ 조성 등 실천방안도 내놨다.

정 후보는 상당구 5개 면 일대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유치 및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다목적체육관(남일면) 조기 건립과 재난안전체험관(용암2동) 건립도 눈에 띈다.

 

◇한범덕 ‘창조적 문화도시 건설’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사진)는 상당발전 3대 비전으로 △100만 핵심도시로 도약 △창조적 문화도시 건설 △강소 농업특구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구도심의 문화예술 도시로 재생과 문화예술인거리 조성 및 일자리 지원센터 건립 등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을 약속했다. 육거리시장을 청주 한류 1번지로 육성, 중상시장을 금속공예 특화단지로 육성 등의 공약도 내놨다.

농업공약으로는 농산물 브랜드화 전략을 통한 6차 산업화 지원, 축산폐기물 처리를 위한 바이오 비료공장 설립 등을 내세웠다.

면·동 공약으로는 청남대, 대청호, 문의문화재단지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특구 조성(문의면), 도로방음벽 설치(용암1동) 등을 손꼽았다.

 

◇한대수 ‘청주 중부권 핵심도시로’

친반통일당 한대수 후보(사진)는 △딸과 아들이 쉽게 취업할 수 있는 사회 △노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 △충북인이 대한민국의 파워가 되는 사회 등 3대 비전을 내세웠다.

5대 공약으로는 △청주를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육성 △바이오 첨단산업도시로 육성 △웰빙, 복지도시로 탄생 △낙후된 도심을 살리자 △지역경제를 살리자 등을 제시했다.

청주를 중부권 핵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청주공항 활성화 △청주까지 수도권전철 연장 등을 꼽았다.

/총선취재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