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전에서 수성고, 속초고, 옥천고를 꺾고 8강전에 올라 광주전자공고를 3대 0, 준결승전에선 순천제일고를 3대 1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안착했다.
경북사대부고와의 결승에 첫 세트를 내준 제천산업고등학교는 최연소 국가대표 임동혁(2학년) 선수의 빨랫줄 같은 스파이크를 앞세워 응원 온 제천산업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응원에 화답하듯 드라마 같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최우수 선수상은 김웅비 선수가, 세터상은 윤준혁 선수가 뽑혔으며 장학생은 김도현 선수가, 최우수 지도자상은 제천산업고 배구부를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려놓은 김광태 감독이 선정됐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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