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소장 홍형기)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에게 스스로 질환 극복의 기회를 제공코자 만성질환 자가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는 5일 오후 2시 박수광 군수를 비롯해 관내 만성질환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성질환 자가관리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발대식을 음성체육관에서 가졌다.

만성질환 자가관리프로그램은 지역주민 가운데 만성질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12주간 운동프로그램을 운영,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환자의 정상수치유지 및 지속적인 관리로 만성질환으로부터 해방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 보건소는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매주 3회(월·수·금) 운동요법, 이완요법, 보건교육 실시 및 프로그램운영 중간 시점에 중간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내년 2월 프로그램 종료와 함께 수료식을 가질 방침이다.

음성군 보건소 홍형기 소장은 "참여자 스스로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건강증진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토록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수명연장을 위해 보건소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