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모두 확정했고 새누리당은 청주흥덕 1곳만 경선이 남은 상태다.
20일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제천·단양 등 3개 선거구의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했던 제천·단양선거구는 권석창(49) 전 익산국토관리청장이 엄태영(59) 전 제천시장을 누르고 후보로 선정됐다.
권 후보는 엄 전 시장과 2차 경선을 벌이는 접전 끝에 공천을 받았다. 1차 경선에선 김기용(58) 전 경찰청장이 탈락했다.
청주서원선거구는 최현호(58) 전 당협위원장이 한대수(71) 전 청주시장을 제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5번이나 국회 문턱에서 좌절한 최 전 위원장이 6번 만에 여의도에 입성할지 주목된다.
청주청원선거구도 오성균(49) 변호사의 공천이 확정됐다. 더민주 변재일 후보와 국민의당 신언관 후보의 3자 대결구도가 조성됐다.
청주흥덕선거구는 2차 경선을 통해 총선 후보가 가려지게 됐다. 송태영(55) 당 중앙연수원 부원장과 신용한(46) 전 청년위원장, 정윤숙(59·여·비례) 의원이 경선에 참여했으나 정 의원만 탈락했다. 새누리당은 조만간 결선 여론조사를 시행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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