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7개 선거구 대진표 확정 … 與 청주흥덕만 남아
충북 7개 선거구 대진표 확정 … 與 청주흥덕만 남아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6.03.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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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지역 8개 선거구의 여야 후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모두 확정했고 새누리당은 청주흥덕 1곳만 경선이 남은 상태다.

20일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제천·단양 등 3개 선거구의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했던 제천·단양선거구는 권석창(49) 전 익산국토관리청장이 엄태영(59) 전 제천시장을 누르고 후보로 선정됐다.

권 후보는 엄 전 시장과 2차 경선을 벌이는 접전 끝에 공천을 받았다. 1차 경선에선 김기용(58) 전 경찰청장이 탈락했다.

청주서원선거구는 최현호(58) 전 당협위원장이 한대수(71) 전 청주시장을 제치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5번이나 국회 문턱에서 좌절한 최 전 위원장이 6번 만에 여의도에 입성할지 주목된다.

청주청원선거구도 오성균(49) 변호사의 공천이 확정됐다. 더민주 변재일 후보와 국민의당 신언관 후보의 3자 대결구도가 조성됐다.

청주흥덕선거구는 2차 경선을 통해 총선 후보가 가려지게 됐다. 송태영(55) 당 중앙연수원 부원장과 신용한(46) 전 청년위원장, 정윤숙(59·여·비례) 의원이 경선에 참여했으나 정 의원만 탈락했다. 새누리당은 조만간 결선 여론조사를 시행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선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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