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새누리 경선 여론조사에 `쏠리는 눈'
충북 새누리 경선 여론조사에 `쏠리는 눈'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6.03.16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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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완료·흥덕 15일 시작

서원 빠르면 오늘·청원은 아직

지역정가, 결과 발표에 촉각
총선 후보로 낙점받기 위한 최종 관문인 여론조사 경선이 충북 도내 선거구 곳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조사 결과 발표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현재 충북에서는 4개 선거구에서 새누리 예비후보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계획돼 있다.

송태영·신용한·정윤숙 예비후보가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청주흥덕선거구 여론조사는 지난 15일 시작됐다.

이곳은 1, 2위간 표차가 10% 포인트 이내면 3위를 제외한 1, 2위만 놓고 결선 경선을 실시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해병전우회 선·후배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청주서원선거구는 이날 현재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다. 6번째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최현호 전 서원구 당협위원장과 민선 3기 청주시장을 지낸 한대수 예비후보가 본선행을 노리고 있다.

서원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는 이르면 17일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단양군선거구에서는 일반인 70%, 당원 30%가 참여하는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권석창·엄태영 예비후보가 경쟁하는 제천·단양 여론조사는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컷오프 논란이 끊이지 않는 청원선거구는 아직 여론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김재욱·오성균 예비후보가 선택을 기다리는 청원선거구에서는 장외 신경전이 뜨겁다.

김 예비후보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권태호 후보 지지자들이 저를 돕기로 했다”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맞서 오 예비후보측은 SNS 등을 활용,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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