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의과학대학 학장에 정명현 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사진) 원장이 임용됐다.

이번에 임용된 정명현 학장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국시원장으로 재직하며 국시원의 특수법인화를 이끄는 등 의학교육 개혁 및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건양대측은 “정명현 학장은 국시원장으로서 우리나라 의학교육 패러다임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며 “국내 소아이비인후과 분야 1세대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어느 대학이라도 탐낼 훌륭한 인재”라고 밝혔다.

이어“이번 의과학대학 학장 임용을 통해 국시 100% 합격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건양대 의료보건계열 학과들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학장은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에서 박사 취득, 1981년부터 2012년2월까지 연세대 의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다.

또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 등 이비인후과와 교육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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