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청사진 제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청사진 제시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6.12.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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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委, 전략용역결과·활동계획 발표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유치를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충북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는 지난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충북테크노파크의 유치전략 용역결과와 향후 활동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9년 동안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으로 '중개연구센터'와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한 14개 센터를 집적화하고 이에따르는 예산 2조원을 투입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충북테크노파크는 14개 센터별 전략과제로 맞춤형 신약개발 및 산업화부문(5400억원) 차세대 의료기기 실용화부문(3300억원) 의료서비스 선진화부문(6300억원) 플랫폼 조성(5000억원) 등을 구성했다.

또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보상 및 공사비를 포함해 단지 조성사업에 필요한 총 사업비를 약 3조원으로 추정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이 같은 계획대로 조성될 경우 오는 2023년까지 5조2000억원의 총 생산액이 발생하고 8만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도는 충북테크노파크의 연구용역 결과를 국무조정실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 제출해 오송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며, 의료산업선진화위는 내년 1월까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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