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빛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현실에 부응하고 공직사회도 창조적인 사고와 열린 행정을 통한 새로운 지식창출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조직환경 조성을 위해 '공직자 한계극복 도전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4일 1기 체험행사에 신준희 시장을 비롯해 470명의 공직자가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미래사회교육개발원 조육현 사회학 교수를 초빙해 '적극적인 사고와 변화에 도전하라'는 특별교육에 이어 저녁 7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26 야간극기 훈련을 실시했다.

야간 극기훈련에 참가한 보령시 공무원들은 처음에는 두려움도 있었으나 막상 완주하고 나니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무엇보다도 직원들과 그 힘겨움을 함께 했다는게 기뻤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1기 극기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1일에 실시하는 2기에는 전 직원이 하나되는 조직을 만들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보령건설에 매진하기 위해 비정규직을 포함한 600여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야간행군 극기훈련을 실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