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충북지역 우수기업인들은 공항에서 귀빈실을 이용하고 청남대 등 공공시설 무료 입장, 행사 때 최상위좌석 배치 등 특별대우를 받게 된다.

정우택 충북지사는 지난 30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해 기업인에 대한 지역내 대우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우수 기업인들은 청주국제공항 귀빈실 이용과 청남대나 휴양림 등 도 산하 공공시설 무료 이용, 각종 위원회에 기업인 참여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지역내 고액투자자는 경제관련 행사 때 상위자리를 먼저 배치하고 의전 안내원을 두는 등 특별우대석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해마다 10월 네번째 화요일을 충북기업인의 날로 지정 운영하며 충북기업인 명예의 전당 조성과 훌륭한 기업인 명의 가로명 명명사업 전개, 명예 기업인의 날 제정운영키로 했다.

이밖에도 기업사랑 표어 및 좋아하는 기업로고 차량부착운동 전개와 모범 기어인 또는 우수제품 소개 우표발간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우택 지사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업활동으로 지역의 부를 창출하고 기업인의 기를 살려 투자를 촉진, 고용창출에 나서기 위해 기업인에 대한 예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