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제고로 '바늘구멍' 뚫는다
경쟁력 제고로 '바늘구멍' 뚫는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1.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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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순천향大, 졸업예정자 모의면접 가져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각 대학이 재학생의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가졌다.

지난 28일 실시한 모의면접에는 ㈜삼성전자 인사팀 최영 과장과 엠코테크놀로지 조유호 부장, ㈜앨리트코리아 김석호 국장 등 현재 기업에서 인사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영어 자기소개,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라는 질문에서부터 여자친구와 사귀게 된 과정을 설명해보라, 공무원 노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까지 실제 면접을 방불케 하는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모의면접 후에는 인사 담당자들이 어지러운 시선 처리, 발목을 까딱거리는 발 동작 등 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이 무의식 중에 보인 잘못된 습관을 지적하고 바른 자세와 보완점 등을 설명했다.

마케팅 분야 입사를 준비하는 양연주 학생(경영학과 4학년·84년생)은 "요새는 면접이 점점 까다로워진다고해 걱정하고 있었는데, 마침 모의면접의 기회가 있어 신청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떤 점이 부족하고, 어떤 점을 보완해야하는지 분명히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모의면접 외에도 입사 지원서 작성 지도, 비디오 코칭, 대기업 취업 동아리, 취업 캠프 등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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