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운영중인 인터넷쇼핑몰 '태안장터(httpmall.etaean.net)'에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해수절임배추를 상품으로 내놓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태안장터 입점자 협의체인 태안장터영농조합(회장 정낙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태안의 맑은 해수에 옛날 방식대로 절여 이번에 시판하게 된 것.

시판하는 해수절임배추는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의 맑은 바닷물과 간수를 제거한 100% 국산천일염인 오월햇살소금으로 절여 배추의 간이 일정하고 맛이 뛰어나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국에서도 직접 방문취재하기도 했으며, 프로그램이 방영된 후 현재 시판 며칠만에 20짜리 해수절임배추가 900상자(18톤) 판매돼 23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위생적이며 가정에서 별도의 손질 없이 양념만 버무리면 손쉽게 김치를 담가먹을 수 있어 주문문의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 가격은 20에 2만5000원으로 태안장터 홈페이지나 전화(041-674-8808, 672-8830)로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