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군민 모두가 잘사는 21C 행복태안을 건설하고 주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고객감동 행정 추진을 위해 읍면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들을 내놓았다.

2007년도에 추진할 주요 시책들을 살펴보면 우선 태안읍에서는 부양의무자 없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생일떡을 전달하고 가정방문을 통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읍사무소에 출산신고한 부모에게 탄생을 축하하고 인구늘리기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탄생축하카드'를 보내기로 했다.

또 안면읍은 농촌총각들과 결혼한 외국여성들이 쉽게 적응하고 차별과 편견없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온누리안 화합의 장'을 마련, 한국의 언어·문화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원면도 증명사진이 필요한 민원인들을 위해 '즉석 증명사진 서비스'를 실시, 민원인을 위한 맞춤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근흥면은 관내 장애인과 거동불편자 300여명에게 분담직원이 민원서류를 직접 배달해주는 '민원배달제'를 운영키로 했으며, 원북면은 현실적인 여건상 문화예술을 체험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화합콘서트'를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소외계층들을 위해 남면도 민·관이 함께하는 사랑방봉사대를 운영키로 했으며, 고남면은 휴경지서 고구마를 직접 경작해 기초수급자에 전달키로 했다.

또한 이원면은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효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90세 이상 어르신 찾아뵙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