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빈부계층간 불균형 해소 총력
지역·빈부계층간 불균형 해소 총력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6.11.2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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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무용 천안시장 2007년도 시정운영 7대 방향 밝혀
민선4기 2007년도 천안 시정 운영방향은 '월드베스트 천안'의 실천력을 확보하고 지역간, 빈부계층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정책위주로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낙후지역 종합지원을 위한 도시균형발전 조례가 제정되며 재래시장경기를 살릴 특성화 사업과 북부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성환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를 위한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27일 개회한 제107회 천안시의회 임시회 2차 정례회에서 총 1조430억원 규모의 2007년도 예산안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은 구상이 포함된 내년도 7대 시정운영방향을 밝혔다.

성 시장이 이날 밝힌 7대시정방향은 민선4기 천안 비전의 실천력확보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 균형발전 더불어 누리는 선진 복지 수준 높은 교육·문화 환경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밝은 도시 건설 생산적인 경영행정 실천 등이다.

성 시장은 이중 민선 4기 천안비전의 실천력 확보를 위해 공약사업인 10개 분야 99과제를 우선 순위에 따라 예산을 확보하고 경전철 팀, 국제비즈니스파크 팀 6대 주요 과제를 추진할 6개 전담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지향적 도시발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20 종합발전계획을 완료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제4산업단지 공장신축과 가동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제3산업단지 확장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천안지역이 황해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되도록 충남도와 유기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상생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도시균형발전조례 제정과 함께 북부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성환 상수원 보호구역 조기 해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진 복지 구현을 위해서는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을 확대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및 사회안전망 구축 등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성 시장은 또 올해 천안시 최대 현안이자 내년도에 지속돼야 할 시책으로 아파트 분양가 가이드라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성 시장은 "분양가 가이드라인 책정은 집 없는 대다수 서민을 위한 것으로 법 테두리 안에서 초지일관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해 현재 2심 소송이 진행중인 아파트분양가 상한제 관련 소송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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