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만 있나 동계 인턴 노려라
공채만 있나 동계 인턴 노려라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5.12.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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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롯데 - 정규직 전환형 선발

포스코·한화 - 정규직 채용 우대형 모집

국내 주요 그룹 계열사 40곳이 내년 1월부터 정규직 전환형 인턴제 또는 정규직 채용 우대형 인턴제를 운영한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그룹 10곳의 내년 동계 인턴 선발 공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LG·롯데 등 8곳은 정규직 전환형 인턴(인턴 중 평가우수자를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을 선발하고 포스코와 한화는 정규직 채용 우대형 인턴(공채 지원할 때·서류전형 면제 등) 모집을 계획중이다.

그룹별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자동차·현대오토에버 2개 계열사에서 인턴을 뽑는다.

현대자동차는 연구개발·파이롯트(선행 제작 공정)·플랜트운영·플랜트기술 등 4개 직군에서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내년 1~2월 7주간 인턴 신분으로 현대차 연구소(수도권·남양), 현대자동차 플랜트(울산·아산·전주)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기간 평가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LG그룹은 LG전자와 LG CNS 2개 계열사에서 인턴을 뽑을 예정이다. LG전자는 생활가전 및 H&A(자동화부품)사업·VC(전장부품)사업·생산기술원·한국영업 등 4개 직군에서 10여 명의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선발한다. 내년 1~2월 인턴십 이후 임원면접을 거쳐 약 50%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포스코에너지·포스코켐텍 3개 계열사에서 인턴을 뽑는다. 포스코는 이공계(생산기술·설비기술·공정물류·환경안전·토건설비), 인문계(마케팅·재무·구매·경영지원) 2개 직군에서 채용 우대형 인턴을 선발한다. 내년 1~2월 중 인턴십 이후 평가우수자는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한화그룹은 한화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인턴을 모집한다. 한화는 글로벌 사업가와 콘텐츠 제작자 2개 분야에서 채용 우대형 인턴을 선발한다. 내년 1~2월 인턴십을 마치면 서류전형 면제 혜택(최초 지원 시점 이후 1년간·총 3개 계열사에 한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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