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 이용섭·행자 박명재 내정
건교 이용섭·행자 박명재 내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1.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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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논란으로 사의를 밝힌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후임으로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을 내정했다고 23일 청와대가 밝혔다.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인사발표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이용섭 장관 후임으로 박명재 전 중앙공무원 교육원장을 내정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또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 오지철 전 문화관광부 차관을 위촉했다.

박 수석은 이용섭 내정자 인선 배경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주거복지 향상 국가균형발전 등 산적한 건교부 현안을 잘 마무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행시 14회 출신으로 재경부 국제심판원장과 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청장 및 대통령 비서실 혁신관리수석비서관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다. 박 수석은 또 박명재 내정자의 경우 "지난 30여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축적된 뛰어난 전문성과 탁월한 경륜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을 마무리해 우리 정부를 세계일류정부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박 내정자는 행시 16회 출신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장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 행자부 기획관리 실장 경북 행정부지사 대통령 비서실 행정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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