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폭등하는 아파트값 잡아라"
"청주시, 폭등하는 아파트값 잡아라"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6.11.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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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심의委 구성·가이드라인 정해 규제
민주노동당 청주시위원회는 21일 논평을 내고 "청주지역의 주공성화지구의 분양가가 평당 567만원에 책정된 것을 비롯해 대농지구 아파트의 경우 평당 900~1100만원 선에서 분양가가 예상되는 등 아파트분양가격이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날 논평에 따르면 "천안시의 경우 건설사들의 폭리를 막고 실입주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미 아파트 분양가 가이드라인을 정해 놓고 가격억제를 실행하고 있으며, 용인시도 자치단체장의 고유권한인 분양승인을 통해 과도하게 책정된 분양가를 억제하기 위해 '분양가 자문기구'를 구성하고 있다"며 "청주시장도 아파트 분양가 인상에 대한 책임을 갖고 분양가 억제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노동당 청주위원회는 "조속한 시일내에 민간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청주시아파트분양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것과 '분양가가이드라인'을 정해 분양가 폭등을 규제할 것"을 주문하며 "아파트건설 감리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원가를 파악해 아파트 가격 부풀리기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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