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노희구·손석원씨 전북 수영대회 우승
수영장 하나 없는 영동군의 한 동호인클럽 회원들이 전북지사배 마스터즈 수영대회 자유형과 배영 100m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영동돌핀스 멤버인 노희구씨(41·영동군청 문화공보과)와 손석원씨(28)가 주인공으로 두 사람은 지난 17일 전북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전주시를 비롯해 익산, 고창 등 전북도내 20개 수영클럽들을 제치고 영동의 이름을 알렸다.
손씨는 자유형 100m에서도 노씨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노씨도 자유형 50m에서 20~30대 젊은 선수들을 제치고 2위에 오르며 단거리 자유형의 달인으로 떠올랐다.
노씨는 지난해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해 자유형 50m에서 3위, 올 도민체전 자유형 50m에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전북 무주군 동호인수영대회에 참가해 자유형 50m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손씨도 올 충북도민체전 배영 5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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