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가을야구 희망 보인다
한화 이글스 가을야구 희망 보인다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5.09.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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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호투 삼성 7-6 제압

66승74패 종합순위 6위 랭크

한화 이글스가 상무에서 전역한 김용주의 호투와 제이크 폭스의 맹타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해 실낱같은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전까지 한화는 5위 SK와 2경기 차였다. 남은 5경기 전승을 달성하지 않으면 5위 탈환이 힘든 상황이었다.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22일 상무에서 제대한 투수 김용주와 내야수 하주석을 1군에 등록했고 조정원과 채기영을 임의탈퇴시켜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

한화는 갓 제대한 김용주가 5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첫승을 챙기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송창식과 송은범 등 불펜 필승조 투수들이 모두 2점씩을 내준 것을 고려하면 김용주의 호투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타선에서는 제이크 폭스가 1회 기선 제압 스리런홈런과 3회 연타석 홈런까지 터뜨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66승74패)는 이날 패배한 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5위 SK와는 여전히 2경기 차이다. 선두 삼성(85승55패)은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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