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관광개발사업소에 따르면 청풍호반 수경분수를 겨울철 정비로 인해 이달 13일부터 청풍호가 완전 해동되는 내년 3월 31일까지 가동을 중지한다.
또한 수경분수를 비롯해 수상아트홀, 계류장, 선고장, 행정선, 수상촬영장에 대해서도 월동준비와 일제 정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경분수의 분수바지선의 앵카체인 장력유지와 선체수밀 이상유무, 밸러스트탱크의 완전배수, 엔진과 발전기의 워터자켓 히터작동, 엔진 워밍업 베터리 점검과 충전 엔진오일점검, 부동액 교환, 엔진소모품 교환, 펌프시설의 메인밸브 점검, 안개펌프의 부동액 보충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분수바지선 청수탱크(발라스트)내 배출작업, 분수엔진 3대에 대한 충전용배터리 분리 및 보온덮개 보온조치를 통해 겨울 동파에 대비한다.
한편, 청풍관광개발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과 제천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에게 겨울철 수경분수 가동 중지에 따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내년봄 완벽한 상태에서 좀더 많은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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