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기술로 세계제패 나선다
젊음·기술로 세계제패 나선다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5.08.12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가 10인이 말하는 10년 후 '충북 짱 2' - 기업계

IT와 BT의 중심에 서 있는 충북에는 젊고 진취적인 기업인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20대부터 40대까지 창업정신과 기업혁신으로 무장한 혁신적인 기업인들이 충북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충북의 미래, 충북의 경제를 책임질 그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 유혁 엠비아이 대표

유혁(33) ㈜엠비아이 대표는 오창에서 자전거 및 전기이륜차의 변속기 관련 특허 21개를 보유하고 있는 ‘다윗’이다. 중국 최대 전기스쿠터 회사로부터 2016년 20만대, 2017년 30만대, 2018년 50만대에 대한 수량 개런티(구매계약)을 받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 안준원 케이에이피에스 대표

안준원(42) ㈜케이에이피에스 대표는 ㈜삼성전기 책임연구원 등의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1월 창업한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및 산업용 보호필름 개발 전문가다. 중국 등에 2년 연속 100만불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미뉴타텍과 300만 달러의 기술협약을 체결하는 등 점차 국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김태곤 파이온텍 대표

김태곤(38) ㈜파이온텍 대표는 오송에 입주한 기능성 화장품 업체를 이끌고 있는 충북화장품 뷰티산업의 젊은 도전자다. 연매출이 150억원에 이른다. 최근 중국 등지에 수출하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 이준배 제이비엘 대표

이준배(46) ㈜제이비엘 대표는 공고출신이면서 국내 최연소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되면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기업인이다. 최근 배재대 객원교수로 임용돼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기도 하다

# 김한주(퓨리켐 대표)

김한주(42) 퓨리켐 대표는 지난 2007년 회사를 창업한 뒤 현재 매출 60억원에 이르는 회사를 이끌고 있다. 보조전원 역할을 하는 커패시터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퓨리켐은 전기화학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전지관련 전문벤처기업으로 창업 이후 매년 150%씩 성장하고 있다.

# 박향희 한백식품 대표

박향희(47) 한백식품㈜ 대표는 구이김으로 육거리시장 노점서 10년만에 성공한 기업인이다. 제19회 여성경제인의 날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과 중국, 호주, 일본 등 세계각국에도 ‘박향희김’을 수출하면서 충북인의 손맛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 정한섭 _트윔 대표

정한섭(34) _트윔 대표는 충북대 학연산에 입주해 있는 공장 자동화 시스템 전문 청년창업가다. 연매출 26억원에 이르는 도전적인 회사로 충북대 창업동아리에서 출발한 모범적인 창업자로 꼽히고 있다.

# 이경희 한국펄프 대표

이경희(46) 한국펄프 대표는 항균기능과 각종 유기물 및 오염물에 의한 냄새 제거를 하면서 항취기능까지 갖는 기능성 화장지를 제조, 생산하는 전문기업인이다. 청주지역에서 유일하게 화장지를 제조, 생산하고 있으며, 회사설립이래 100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하는 토종기업인이다.

# 한태성 뉴한시스 대표

한태성(42) ㈜뉴한시스 대표는 지난 2010년 5월 설립해 프랜차이즈 아이템 및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운영하는 업체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0년 소기업소상공인대회 지식경제부장관상 표창, 닷넷(.net)기반의 프랜차이즈솔루션 개발, 양방향 송수신 범용 무선충전모듈 개발 등 대내외적으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인정받고 있는 유망한 창업기업인이다.

# 최영태 태양육묘장 대표

최영태(47) 증평 태양육묘장 대표는 연소득 2억원을 올리면서 육묘계의 기린아로 떠오른 귀농인이다. 최 대표는 과채류와 엽채류 육묘를 생산해 연간 40만본의 다양한 육묘를 공급하고 있다. 엽채류등을 풀무원에 납품하는 등 귀농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태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