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대 기록하고 세태진단 충청권 성장 발전 이끌다
그시대 기록하고 세태진단 충청권 성장 발전 이끌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5.08.12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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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념 특집호로 본 충청타임즈

# 2005년 8월 15일 창간호 특집

개혁언론을 주창하며 충청지역 언론에 새바람을 넣다. 민족의 광복절인 8월 15일을 창간일로 택하면서 독립신문, 독립언론을 표방했다. 충청일보 시대를 마감하고 새충청일보로 탄생한 의미를 강조했다.

# 2006년 창간 1주년 기념특집 -시작하다

창간 1주년 특집에선 친일반민족 인사와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의 추도문을 공개했다. 추도문에는 국가독립의 굳은 충절이 담겨있었으며 56년 만에 손자 한상길씨에게 전달된 소식도 실었다. 또 창간 1주년을 맞아 종교계 ·정계·시민 등 8명의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언론상을 담았다.

# 2007년 창간 2주년 기념특집-비상을 꿈꾸다

2007년은 충청타임즈로 제호를 바꾸며 제2의 창간을 알렸다. 글로벌 언론으로 비상을 시작하며 충청일보 시절부터 35년간 충청타임즈와 인연을 맺은 변중일씨의 신문 사랑을 소개했다. 민선 4기 충북 도정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를 세대별로 실시해 각 분야의 시민 만족도를 발표했다. 경제에 치중한 것과 달리 복지분야에는 미흡했던 시민들의 체감도 분석으로 도정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또 12명의 시민이 말하는 바른 언론의 역할과 충청타임즈에 대한 기대를 실었다.

# 2008년 창간 3주년 기념특집-시민에게 정치를 묻다

창간 3주년에는 지역과 국정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가 있었다. 미국쇠고기 수입을 두고 벌어진 논란과 정당지지도, 충청권 민선 4기 지사·광역시장에 대한 평가는 세부적으로 진행돼 여론의 향배를 알게 했다.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 코너에선 시련을 딛고 의지 하나로 도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조명돼 감동을 안겨줬다. 이외에도 충북을 알리기 위한 직지원정대의 네팔 사투기가 실시간 전달돼 감동을 안겨줬다.

# 2009년 창간 4주년 기념특집- 인물을 묻다

지역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여론조사가 실시됐다. 지자체장과 도·시정 평가를 위한 여론조사는 지역을 이끄는 정계 인물로 귀결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또 지역을 이끌 문화계 인사로 충주 출신 성악가로 세계무대에 선 연광철씨를 조명했다. 목소리 하나로 세계인들의 귀를 사로잡은 그의 영화 같은 음악인생은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불통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손자와 할머니의 소통 방식을 소개해 훈훈함을 전달했다.

# 2010년 창간 5주년 기념특집-지방정치를 묻다

‘중앙정치와 지방자치는 달라야 한다’는 명제로 지방자치단체가 변화하는 목소리를 담았다. 특히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지방정치의 현실을 점검하고 분권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노력과 독립 방안을 제시했다. 전문가 지상토론회에선 최영출 충북대 교수, 안성호 충북대 교수, 안형기 건국대 교수, 남기헌 충청대 교수, 송재봉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의 인터뷰를 싣고 정당공천제 전면 폐지와 탈 중앙정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 2011년 창간 6주년 기념특집- 현재를 묻다

창간 6주년에는 우리가 서 있는 현재를 화두로 삼았다. ‘이 시대 세대별 고민은?’이란 부제 속에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 고민을 심층 보도했다. 공부와 취업, 육아와 교육, 노후와 생계가 걱정인 세대들의 현재를 진단하고 세대 간 장벽을 허물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광복 66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청주와 청주사람들, 그리고 정암촌 사람들을 조명했다.

# 2012년 창간 7주년 기념특집- 기본을 묻다

‘기본이 상실된 사회- 사람이 그립다’란 주제로 펼쳐진 화두는 세대별 지상토론으로 이어졌다. 물질 만능의 시대, 일등 지상주의 시대로 흐를수록 사람냄새가 그리운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이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한 40대, 외로움에 사람이 그리운 50대, 홀로 섬이 된 60대 등 각자가 처한 세대별 고민과 그리움을 조명했다. 또 기본을 상실한 사회에서 우리가 보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을 게재했다.

이에 박희 서원대 교수와 김양식 박사는 극한 경쟁 속에 몰아넣는 한국사회의 가족주의와 황금만능주의를 벗어나기 위한 정의로운 소비 행복지수 방안을 제시했다.

# 2013년 창간 8주년 기념특집- 행복을 묻다

2013년 화두는 ‘행복한 삶’이었다. 현대사회가 급속히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1960년대 베이비부머들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심각하게 대두했다. 특히 앞만 보고 질주해온 이들 세대는 사회 은퇴라는 절벽과 씨름하며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위해 인생 2막을 고민해야 했다.

이에 행복한 삶을 찾아 반전인생을 사는 4인을 조명해 인생 2막의 꿈을 심어주고자 했다. 또 은퇴자 10명에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라고 물어 불안한 현실과 행복의 기준을 즉답으로 들었다.

불안과 행복이란 양극의 시선은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은퇴자들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제시했다.

# 2014년 창간 9 주년 기념특집- 길을 묻다

‘혼돈의 시대, 길을 묻다’는 타이틀로 제작된 기획물은 세월호 사건과 군 폭행사건 등 허술한 안전시스템과 더불어 혼돈스러운 시대상을 조명했다.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갗라는 질문이 2014년의 화두였다. 이에 전문가 5인의 진단이 이어졌다. ‘소명의식이 사라졌다’는 부제 속에 각계 전문가들은 인식을 우선으로 꼽고 신뢰회복과 계층을 망라한 전 국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15년 창간 10주년 기념특집-8월 15일, 충청타임즈 10년 그리고 광복 70년

2015년 8월 15일로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이기도 하다. 때문에 ‘2015년 8월 15일은 충청타임즈 10년, 광복 70주년’이라는 주제 아래 ‘충북인의 광복 70년’이란 부제로 충북을 빛내고 이끌어 왔던 인물과 충북을 이끌 차세대의 인물을 조명했다.

또 청주 출신으로 제1호 여성광복군인 신순호의 삶을 조명해 광복과 창간의 역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함께 충청타임즈의 1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봤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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