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지난 10일 아산시를 초도방문해 아산을 한국의 테크노벨리, 광역 아산만권 개발의 중핵지역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지사는 공직자들과의 대화에서 "충남 발전을 이끄는 두 쌍두마중의 하나인 아산은 수도권과의 접근성 등의 지역여건으로 최첨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환 황해권 산업 및 교육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인간미 넘치는 충절의 고장을 만들고 경제적 풍요를 통한 사회 인프라를 확충하며, 푸른 숲, 맑은 물이 함께하는, 16개 시·군이 고루 잘사는 강한 충남을 만드는데 도정의 제1의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산신도시 개발은 자족형 복합도시로서 중부권 대표도시로 육성해 나가고 아산에 경찰종합학교, 경찰대학, 국립 특수교육원을 한데 묶어 경찰교육의 메카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첨단 산업단지 조성으로 한국의 테크노벨리로 육성하며 수도권·서해안권·내륙권을 연계하는 서해안권의 관문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