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서 물놀이 `하고' 짚라인 `타고'
스키장서 물놀이 `하고' 짚라인 `타고'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5.07.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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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 이글벨리 물놀이장 개장
충주 수안보에 다양한 시설을 갖춘 물놀이장이 개장하며 새로운 관광 휴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수안보 이글벨리 스키리조트(대표자 김관섭·박성일)는 수안보 사조마을 스키장내에 초대형 풀장을 이달 초 개장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수안보는 4계절 53℃ 천혜의 온천과 겨울철 대표 레저스포츠인 스키장이 있었으나 여름에는 마땅한 물놀이 시설이 없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장한 시설은 물놀이장은 물론, 글램핑, 오토캠핑장, 애견캠핑장, 짚라인, ATV(4륜오토바이)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수안보의 또 다른 매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안보 이글벨리 레져파크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4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길이 20m, 높이 0.8m의 초대형 풀장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미끄럼 기구들이 갖춰져 있다. 어린이 풀장과 수중 축구장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도 맞췄다.

푸른 스키장에서 즐기는 여름밤 글램핑이나 오토캠핑도 이색적이라는 평가다. 드물게 애견 캠핑장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ATV(4륜 오토바이)와 고카트, 짚라인도 있어 질주본능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글벨리 운영 관계자는 “이번 물놀이장 개장은 여름철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레져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여름은 휴양과 레저가 공존하는 수안보에서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글밸리 물놀이장은 지난 5일 개통식을 갖고 운행중인 충주시 무료관광버스를 탑승하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이 버스는 수안보 물탕공원에서 출발하며 월악산이나 하늘재 등 주변의 관광명소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

w.eaglevalley.co.kr)를 참조하면 된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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