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선발 줄고 지역인재 특별전형 늘고
논술 선발 줄고 지역인재 특별전형 늘고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5.07.22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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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수시모집 인원 전년보다 2.2%P 증가

건양대 등 충청권 22개大 지역인재특별전형 운영

대입지원 조회 서비스로 지난해 현황 조회 가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한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의 201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22일 발표했다. 2016학년도 수시 모집은 오는 9월9일부터 15일 사이에 진행된다.

# 2016학년도 수시 모집 특징

2016학년도 수시모집 특징은 수시 선발인원과 지역인재특별전형 선발인원, 학생부 위주 선발 인원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2016학년도 수시 모집인원은 총 선발 인원 35만 7278명 중 67.4%인 24만976명이다.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2.2%p 증가했다. 학생부 위주 전형 선발은 전년(84.4%)보다 0.8%p 증가한 85.2%(20만5285명)로 조사됐다.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수는 28개교로 전년 대비 1개교가 감소했고,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2200명 감소했다. 지역인재특별전형은 전년보다 80개교로 13개교 늘어났다. 선발인원은 9535명으로 지난해보다 2305명 늘었다.

# 지역인재 특별전형 운영대학

충청권 대학 가운데 지역인재 특별전형 운영대학(의·칟한의예과)은 △건양대 252명(15명) △공주교대 20명 △공주대 146명 △대전대 236명(12명) △목원대 159명 △배재대(139명) 등이다.

# 수시모집 유의사항

수시모집 지원횟수 제한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가 이뤄진다.

수시모집에서는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최대 6개 전형에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학, 산업대학(청운대, 호원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경찰대학 등)은 지원횟수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 충청권 대학별 수시모집 인원

충청권 대학별 수시모집 인원(1000명 이상)을 보면 충남대 2506명, 충북대 2060명, 한국교원대 1519명, 한밭대 1272명, 건국대 글로컬 1118명, 건양대 1393명, 극동대 1014명, 단국대 천안 1222명, 대전대 1855명, 목원대 1459명, 배재대 1630명, 백석대 2121명, 서원대 1367명, 선문대 1606명, 세명대 1434명, 순천향대 1737명, 중부대 1611명, 청주대 1999명, 한남대 2021명 등이다.

# 대입 정보

수험생 본인이 지원한 횟수(대학과 전형유형)에 대한 정보는 대입지원 조회 정보서비스(htt p://applys.kcue.or.kr)를 활용하면 된다. 서비스를 통해 수시모집 지원횟수 조회, 대학입학 지원방법 위반여부 조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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