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청주시委, 계약 1건·1만달러 불과 주장
민주노동당 청주시위원회는 9일 논평을 통해 "청주시 해외시장개척단 실적이 부풀려 언론에 보도됐다"며 "전형적인 전시행정을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논평에 따르면 "해외시장개척단이 15건에 92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모 방송사의 취재결과 현재까지 계약된 것은 단 1건에 지나지 않고 금액도 1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의 시장확대를 돕기 위해서는 치적홍보에 주력할 것이 아니라 치밀한 시장조사와 준비과정을 거쳐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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