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단 실적 '속빈 강정'
해외시장 개척단 실적 '속빈 강정'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6.11.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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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청주시委, 계약 1건·1만달러 불과 주장
민주노동당 청주시위원회는 9일 논평을 통해 "청주시 해외시장개척단 실적이 부풀려 언론에 보도됐다"며 "전형적인 전시행정을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평에 따르면 "해외시장개척단이 15건에 92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모 방송사의 취재결과 현재까지 계약된 것은 단 1건에 지나지 않고 금액도 1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의 시장확대를 돕기 위해서는 치적홍보에 주력할 것이 아니라 치밀한 시장조사와 준비과정을 거쳐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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