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여자부 A조 1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GC인삼공사 이성희 감독은 “오늘 경기는 집중력과 기본기에서 갈렸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사실 오늘도 기대만큼은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면서 “선수들이 다양한 플레이(속공 등)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력은 50점이고, 투지나 집중력은 70~80점을 주고 싶다”며 “이겨서 기쁘지만, 경기 내용이 중요하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을 하고 이겨야 하는데, 범실이 많은 것이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김해란이 러닝을 시작했다. 볼 감각을 익히기 위해 야간에 볼 운동을 하고 있다”며 “시즌 때 복귀는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하성진기자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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