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재료공학과 윤순길 교수가 '국제재료학회'로부터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다.

충남대는 윤 교수가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Bi3NbO7 유전체 박막을 이용해 대형 PDP에 활용되는 반도체 소자의 낮은 전압구동을 위한 박막구현(Low Voltage Operatable Organic Thin Film Transistors Using Bi3NbO7 Gate Dielectric)'이란 주제로 발표한 논문이 국제재료학회(IUMRS, International Union of Materials Research Societies)가 선정하는 최고 논문에 선정돼 8일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논문상을 수상한 윤 교수는 지난 20여년 동안 유전체의 박막화를 집중 연구해 현재까지 'SCI저널'에 170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다양한 테마연구를 수행해 왔다.

윤 교수는 "이번에 최고 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BK21사업'의 첫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대학원생들과 보다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연구의 질을 높이는데 경주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재료학회'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재료 관련 학회를 하나로 모아 결성된 단체로 미국과 중국, 일본, 한국 등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