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노인복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6.11.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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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재가노인지원센터·일자리 전담기관 등 설치
농촌마을이 점차 고령화 시대로 변모해가고 있자 이에 진천군은 내년도 노인복지시설인 재가노인지원센터 신축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설치 등 각종 노인복지시책을 도입해 고령화 시대에 대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노인복지정책을 펼칠 전망이다.

군은 내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복지사회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진천읍 장관리에 총 13억7000여만원을 들여 974(295평) 규모의 재가노인지원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가노인지원센터는 오는 2008년 7월 노인수발보험제도 시행에 따른 인프라 구축으로 재가 중증질환 노인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제공, 부양가족의 부담을 완화시켜 줄 전망이다.

또한 군은 내년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을 설치, 운영할 계획으로 있어 노인 능력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경륜과 경험을 가진 노인에게 사회참여 및 소득창출 등 종합적 노인복지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진천군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90세 이상 노인에게 장수수당을 지원하고 중증장애 녹거노인에게 지압매트 제공 및 독거노인 입식부엌 설치, 노인생활 체육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복지과 김영숙 노인복지담당은 "지난 4월에 사회복지부에 예산(국비 50% 도비25% 군비25%)을 신청 했고, 이달 말쯤 확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8년부터 사회복지법인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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