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출신 스타들 한판대결 예고
충북출신 스타들 한판대결 예고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5.07.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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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막 9일간 개최 … 감독·코치·심판까지 대거 참가

이정철 IBK기업銀 감독, 청주서 경기 경험 … 전략 주목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충북 출신 감독과 선수 등 스타들의 멋진 한판대결이 예고돼 관심을 끈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 출신 선수들과 감독 등이 대거 참가한다.

우선 충북 출신 지도자 중 제천산업고를 졸업한 이성희 감독(49·KGC인삼공사)과 전상훈 코치(40·흥국생명), 옥천고를 나온 김세진 감독(42·OK저축은행), 청주 청석고 출신 이정철 감독(56·IBK기업은행)이 청주를 찾는다.

선수로는 현대캐피탈 정성민(28·옥천고), OK저축은행 박원빈(24·옥천고), 우리카드 엄경섭(31·제천산업고), 신협상무 박상하(30·제천산업고), 한국도로공사 정대영(35·청주 양백상고), GS칼텍스 정지윤(36·제천여고)이 청주에서 기량을 한껏 선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또 옥천고를 졸업한 진병운 심판(56·주심)과 제천산업고 출신의 형제인 차영진(33·선심)·차영민(30·선심)심판이 함께 참가한다.

주목할 부분은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다.

현재 한국여자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이 감독은 선수시절 청주체육관에서 경기를 한 적이 있어 대회 전략이 기대된다.

박현규 충북배구연합회장은 “통합 청주시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청주에서 배구대회가 열려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대회로 청주를 많이 알리고 내년에도 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개회식에는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EXID는 ‘아예’, ‘위아러, ‘매일밤’ 등 3곡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경품행사도 열린다.

접이식 자전거, 아식스 상품권, 경품 배구공, 영화 예매권, 선글라스, 화장품 등 선물도 다양하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2시 남자부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 오후 4시 여자부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조별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19일 결승전까지 9일간 치러진다.

이번 컵대회에는 대한항공·KB손해보혐(전 LIG손해보험)·OK저축은행·신협상무·우리카드·삼성화재·한국전력·현대캐피탈 등 남자부 8개 팀과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KGC인삼공사·GS칼텍스·흥국생명·IBK기업은행 등 여자부 6개 팀이 참가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 1544-1555)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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