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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1.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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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충북도 조직개편(안)에 부처
임 회 무 <前 자유총연맹 충북지회 사무처장>

민선4기 정우택 충청북도지사의 조직개편(안)이 발표되었다.

정 도지사는 선거공약과 취임 일성으로 '경제특별도 건설'을 주창했다. 충북도 경제 현실을 보아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그러나 취임 후 조직개편에 있어서 현실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이에 충북도 조직개편(안)에 대하여 몇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인사에 있어서 개방형을 줄이고 내부조직 안정을 기하는 조직개편이 필요하다. 개방형은 정무부지사로 족하다. 특히 충북도 공직사회는 점차 여성공무원 증가로 20.4%인 300여명이 여성공무원이며, 여성에게도 고위직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조직의 안정 도모를 위해 조직의 사기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직구성이 여론의 도마에 오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균형발전 본부 '팀'을 건설재난본부와 합치고 조정해야 한다. 건설재난 관리본부의 재난관리팀은 행정국으로 이관하고, 복지여성국은 사회복지국으로 하고, 국민의 50%가 여성을 감안하여 여성국을 신설해야 하며, 문화관광환경국도 사회의 환경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점을 감안, 환경국을 신설해야 한다고 본다. 농정지원본부와 건설재난관리본부는 국으로 승격해야 한다. 과와 담당도 재배치해야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외부도 중요하지만, 내부구조도 중요하다. 지사가 정치인 출신이므로 외부 의견에 치중하기 쉬운데, 행정은 관리적 측면이 강하다. 따라서 개혁은 하되 조직안정화를 꾀해야하므로 내부 의견에 귀기울여야 한다. 모든 조직의 업무능력은 화합으로부터 나온다. 공조직이 잘 이뤄져야 충북도가 발전하고, 도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다.

충북도의 선장인 지사는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어 충북도가 한국경제를 선도하는데 높은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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