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 효행대상 김순희·김춘영씨
청주문화원 효행대상 김순희·김춘영씨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6.11.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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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원은 2006년 효행대상에 김순희씨(44·흥덕구봉명2동)와 선행대상에 김춘영씨(54·상당구우암동)를 각각 선정했다. 이 상은 각 동에서 추천한 20여명의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효행과 선행을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효행대상에 뽑힌 김순희씨는 결혼직후부터 18년간 치매중증의 시모(90)를 극진하게 병수발을 들어왔으며, 어려운 이웃노인들을 위해 청소와 빨래, 음식제공 등의 봉사로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선행대상의 김춘영씨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무료식사 제공하고, 독거노인과 결연
해 빨래와 청소, 목욕, 음식제공, 노인환자 간병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3월에는 생활이 어려운 관내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벌이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 선행대상에 선정됐다.

이외에 효행상 장려상에는 이순희(사직1동), 유은숙(용암2동), 김인옥(수곡1동), 이옥순(우암동), 강상희(성안동), 진선화(성화동), 반경옥(내덕1동), 박종숙(가경동), 전연자(내덕2동), 조혜숙(봉명1동), 허복희(사천동), 박종귀(율량동)씨가 선정됐고, 선행상 장려상에는 황복경(용암2동), 김교성(성화동), 피금식(산성동), 박연순(가경동), 윤호예(내덕2동), 유호인씨(내덕1동)가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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