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메르스 확진 환자 사망
충북 첫 메르스 확진 환자 사망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06.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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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첫 메르스 확진 환자 사망
 
  

 속보=충북의 첫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확자가 사망했다.
 충북도메르스대책본부는 10일 오전 3시10분쯤 대전 을지대병원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옥천 거주 메르스확진환자 A(62)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간암을 앓고 있었던 A씨는 위증한 상태였다.
 A씨는 지난 8일 을지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전국에서 90번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14번째 확진 환자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부터 30일까지 호흡곤란 등으로 옥천성모병원, 곰바우 한의원, 옥천제일의원 등에서 진료를 받았다.
 지난 6일에는 호흡곤란 증상으로 옥천성모병원에서 진료후 을지대병원으로 이송, 응급실을 거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도방역당국은 A씨와 접촉한 가족·의료진 등 83명을 자가 격리했다. 이들을 포함해 도내 격리대상자는 134명이고, 이들과 추가로 접촉한 일반 모니터링 대상은 191명이다.
 
 
 
 /엄경철기자eomk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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