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데 대해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국회가 법률에 어긋나는 시행령 수정을 요구할 수 없다면 그것은 위임이 아니라 방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개정안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하는 방안이기도 하다"며 "시행령 수정 요구는 국민의 대표로 국회에 주어진 고유한 권한"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시스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