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단양 이주 30주년 행사 `풍성'
신단양 이주 30주년 행사 `풍성'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5.05.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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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조형물 제막·군민화합 체육대회 등 개최
(옛)단양초등학교 마지막 운동회 모습 .

단양군이 신단양 이주 30주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29일 상진수변거리에서 신단양 이주 30주년을 기념하는 ‘기억하라 1985’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 조형물은 신단양 이주 3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1985’ 를 스테인리스스틸 광택과 우레탄 도장을 재료로 너비 9.6에 높이 3m의 규모로 제작했다.   

또 같은날 오전 10시부터 단양 공설운동장에서는 신단양 이주 30주년 기념식 및 군민화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이주 3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출향군민이 서로의 애환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가래떡 나누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미래로 단양의비상을 염원하는 ‘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족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단체달리기, 한마음 제기차기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행사도 열린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충주댐 건설로 인해 군청 소재지를 현재의 신단양으로 이주한지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신단양 이주 30주년을 계기로 이주의 역사를 점검하고 다가올 새로운 미래로의 비상을 위해 군민의 뜻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이주 30주년을 맞아 애향심 고취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 마련을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 등의 추진을 통한 홍보 마케팅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단양의 지명유래인 연단조양을 형상화 시킨 문구를 제작해 각종 인쇄물 또는 현수막 등에 삽입함은 물론 주요 교각 및 택시에 깃발을 게시해 가두홍보를 실시한 바 있다. 

/단양 정봉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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