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업인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연기농업인 화합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 연기군연합회를 비롯해 연기군농업인 6개 단체 주관으로 올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상호 농업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화합과 단결로 지역농업 발전을 모색하는 등 연기농업인의 한마당 축제로 마련된다.

특히, 우수농업인에 대한 군수 표창과 함께 농악놀이 및 화합의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어울마당으로 펼쳐진다.

또한, 신개발 농기자재 전시, 우수농산물 전시, 연기군 4-H회에서 재배한 국화전시회와 배 품평회가 열리고, 우유소비촉진 홍보를 위한 우유 무료시식회와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된 맛있는 꿀을 맛 볼 수 있는 시음회도 마련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요즘처럼 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이번 화합대회를 통해 농업인이 잠시라도 어려움을 잊고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는 농업인이 주체인 만큼 즐겁고 보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인 모두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