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으로부터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 중 시단위 경쟁력 종합 3위 (경영활동부문 2위, 경영성과부문 3위) 인증서를 받았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정세욱 원장은 2일 오전 천안시청 접견실에서 성무용 시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천안시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달 2일 발표한 '2006년도 제11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KLCI)' 결과에서 종합평점 533점으로 경기도 성남시(1위 554점), 경남 창원시(2위 543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분야별로는 경영활동 부문에서 지난해 10위권 밖에서 경기도 용인시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지역자원 경영의 결과를 평가하는 '경영성과부문'에서 경북 구미시, 경기도 성남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천안시가 경영활동부문과 경영성과부문에서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로, 용수, 산업단지 조성 등 기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 행정의 ISO 품질인증 행정서비스 향상 재정의 효율적 운용 지역경제 및 주민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의 성과로 해석되고 있다.

정세욱 원장은 "천안시의 돋보이는 경영행정의 성과는 전국적인 우수사례가 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지방행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방자치 경쟁력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