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들녘이 사랑으로 익었어요"
"가을들녘이 사랑으로 익었어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1.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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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태안지회, 휴경지일궈 어려운이웃 도와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회장 김홍기)는 2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근흥면 도황리와 남면 양잠리 6600여평의 휴경지에서 경작한 쌀을 수확했다.

이날 회원 30여명은 지난 5월부터 회원들이 모내기와 병충해 방제, 잡초제거 등 직접 농사지어온 벼를 수확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는 이날 1만6000의 벼를 수확했으며, 수확한 쌀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나누기 행사에 사용키로 했다.

김홍기 지회장은 "지난 여름 가뭄이 심해 걱정했는데, 이렇게 수확해 불우이웃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12일에는 새마을부녀회가 태안읍 동남지구 1200여평의 휴경지에서 경작한 고구마 1120을 수확, 판매했으며, 판매수익 120여만원은 이달 말에 있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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