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의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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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1.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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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이달말 우럭 종묘 16만마리 방류
충남 태안군은 이달 말 서해 앞바다에 우럭 중간 종묘 16만 마리를 방류한다.

군은 어가 하락으로 판매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두리양식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낚시객들을 위해 도비 7000만원과 군비 1억6000여만원 등 모두 2억3000여만원을 투입, 우럭 중간 종묘를 방류한다.

방류되는 우럭 종묘는 안면읍과 고남, 남면 인근 가두리에서 사육된 200g 내외의 크기로 낚시객들의 무분별한 포획을 예방하기 위해 낚시철이 끝나는 이달 말 방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럭 종묘는 내년 봄이면 400~500g으로 성장해 태안을 찾는 낚시객들의 손끝을 자극시킬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종묘 방류로 어족자원이 풍부해져 태안군내 600여척의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낚시객들이 늘어나게 돼 이들이 지역내 숙박 및 음식점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군은 올해 어획량 감소에 따른 어민소득 보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수산자원조성사업기금 19억8000만원과 보조사업으로 3억원을 들여 태안 앞바다에 대하, 꽃게, 넙치 등 7200만 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이달 1일과 2일에는 이원과 소원 앞바다에 8 크기의 넙치 81만마리를 방류했으며 3일에는 원북에서 15만마리의 넙치를 추가 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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