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학교모임 이용 사기 주의
인터넷 학교모임 이용 사기 주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11.03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 카페회원 사칭·동정심에 호소 금전도움 요구
최근 서산지역 인터넷 카페모임에 회원임을 사칭하며 돈을 빌려달라는 사례가 빈번해 각별한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

이들은 단체나 동창회 등 모임에서 운영하는 카페에 침입해 회원의 이름을 대고 대화를 신청, 장거리 외출 중인데 지갑과 카드를 분실해 급히 200만~300만원을 빌려달라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1일 서산시 해미초등학교 55회 동창회 카페를 방문중이던 H씨는 동창회원 K씨라고 신원을 밝힌 사람과 대화중에 급한 일이 생겨 2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해 이를 수상히 여긴 대화자가 추궁하자 카페를 나가버려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다.

이에앞서 지난 9월 서산 H중학교 동창회 카페에도 같은 수법의 방문자가 나타나 대화자들에게 300만원을 융통해 달라고 요구해 계좌번호와 예금주 등 이름을 메모해달라고 하자 달아나 버렸다.

이처럼 인터넷 카페 침입자들은 동정심에 호소하는 내용으로 당장 마련이 가능한 금액을 요구하고 있어 자칫 이들의 수법에 걸려들어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우려가 높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