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학운위협의회장 선거장에 교육감 비서실 직원 왜?
청주시학운위협의회장 선거장에 교육감 비서실 직원 왜?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5.04.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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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배 얼굴보러 왔을뿐” 해명 불구 운영 위원장들 의구심

○…청주시 학운영위원회 협의회장 선거장에 충북교육청 교육감 비서실 별정직인 박 모 직원이 나타나 정기총회 참석을 위해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을 찾았던 단위 학교 운영위원장들이 고개를 갸우뚱.

교육감 비서실 박 모 직원은 협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2명이 학교 선배라 얼굴을 보고 싶어 행사장을 찾았을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 하지만 행사를 진행한 청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시협의회장 선거에 교육감 비서실에서 얼굴을 비춘 것은 처음이라며 참석한 이유가 있지 않겠냐며 의구심을 갖기도.

이날 시협의회장에 출마한 후보들이 소견 발표를 하는 과정에서 주요 경력란에 충북 김병우 교육감 인수위원이라고 적힌 명함을 돌린 오영균 후보를 겨냥한 발언이 나와 눈길. 기호 1번 오영균 후보는 화합과 소통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힌 반면 기호 2번 백범용 후보는 “저는 회장이 나가라고 해서 나온 것도 아니고, 교육감이 나가라고 해서 나온것도 아니며 오직 위원장들을 위해 출마했다”고 발언. 이에 대해 기호 3번 황동민 후보는 “나는 대타로 나온 사람이다”라고 응수.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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