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위 덕분에…” 우즈벡 굴바하르씨 청주서 뇌종양 진단
“한국 사위 덕분에…” 우즈벡 굴바하르씨 청주서 뇌종양 진단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5.04.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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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인 굴바하르씨(56)가 한국인 사위의 권유로 청주한국병원(원장 송재승)에서 종합검진을 받은 결과 뇌종양 진단을 받아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

굴바하르씨는 8년전 한국으로 시집온 딸 서리나씨(29)를 만나기 위해 지난달 29일 청주를 방문.

굴바하르씨의 사위는 건강검진을 한번도 받은 적이 없는 장모를 위해 한국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도록 주선.

굴바하르씨는 지난 17일 종합검진을 받다가 선택항목으로 지난 1월 도입된 3.0T 신기종의 MRI로 뇌를 촬영.

판독결과 그녀의 우측대뇌에 4.8×3.0cm 크기의 종양이 발견돼 곧바로 청주한국병원에 입원한 뒤 조만간 수술에 들어간다고.

병원측은 정밀진단결과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진단.

굴바하르씨의 딸 서리나씨는 “어머니를 한국으로 모셔와서 종합검진을 받도록 한 것이 결과적으로 큰 효도를 하게 된 것 같다”고 안도.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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