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교 총장에 오경나 이사장 선출
충청대학교 총장에 오경나 이사장 선출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5.03.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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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규 총장 학원 이사장으로
충청대학교 차기 총장에 학교법인 충청학원 오경나 이사장(64·사진)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충청학원은 30일 이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제222회 법인이사회를 개최하고 오경나 현 이사장을 충청대 제10대 총장에 선임키로 의결했다.

현 유선규 총장의 임기는 오는 4월 30일로 만료된다.

오경나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4년이다.

오경나 신임 총장은 설립자인 고 오범수 선생의 장녀로 충청학원의 이사를 거쳐 지난 2010년 12월 제3대 이사장에 취임, 학원을 이끌어 왔다.

신임 오경나 총장은 경기여고를 졸업한 뒤 1975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을 거쳐 1983년 캔자스 주립대학원에서 인공지능/데이터베이스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해군해양센터, 에어로스페이스사, 컴퓨터 커뮤니케이션사 등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날 법인 이사회에서는 오경나 이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학교법인 충청학원의 이사장에 유선규 현 충청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

충청대학교 관계자는 “유선규 총장은 관선이사 체제였던 충청학원을 정이사 체제로 전환시키는 등 대학발전에 크게 기여를 했다”며 “두 분은 앞으로도 대학의 발전을 위해 더욱 협조하고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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