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의 정착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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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6.11.01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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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발전센터, 시·군 순회교육 프로그램 실시
여성결혼 이민자 조기정착을 위한 시·군 순회교육 지원프로그램이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최정옥)는 지난 31일 영동여성회관에서 '여성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찾기' 마지막 시·군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료된 시·군 순회교육은 문화의 차이, 사회적 편견, 빈곤문제 등으로 인해 한국생활 적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결혼 이민자들에게 조기정착을 지원하고, 또한 결혼이민 가정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에 의한 여성결혼 이민자들의 인권을 보호할 목적으로 추진됐었다.

시·군 순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몸동작을 이용한 심리치료 교육,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고충을 듣는 상담시간 등 한국 생활 속에서 겪은 고충들을 대화를 나누면서 해소하는 값진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정옥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이번 순회교육으로 국제 가정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확대해 지역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여성결혼 이민자에 대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강점을 흡수·융화해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여성결혼 이민자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찾기' 시·군 순회교육은 지난 4월 19일 음성군을 시작으로 도내 12개시·군에서 실시됐으며, 310여명의 이주여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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