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다지고 취약부분 공략 후 실전연습
개념 다지고 취약부분 공략 후 실전연습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5.03.2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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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없이 무조건 열심히 … 실패하기 쉽상

과목별 분석·모의평가 활용 등 전략 필수

수험생들은 3월 모의평가시험을 본 후 좌절하기도 안심하기도 했을 것이다. 수험생들은 공부를 해도 부족한 과목이 많다고 느낄 것이다. 이투스 청솔 교육평가 연구소가 최근 ‘상위 1% 도약을 위한 시기별 국·영·수 학습 로드맵’을 발표했다.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수능 전까지 과목별 분량, 모의평가 활용방안 등의 내용을 소개한다.

# 3월 학력평가~6월4일 모의평가

이 시기에는 국어과목의 개념 정리와 수립에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개념을 다지는 심화 과정을 통해서 수능 고득점을 위한 튼튼한 뿌리를 만들어야 한다. 이 시기에는 개념을 샅샅이 공부하고 정복할 전략이 요구된다.

영어과목은 6월 모의평가 전까지 어휘실력과 구문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여러 책을 공부하기 보다 한 권을 정해 최소 두 번 이상 복습하는 것이 좋다. 듣기가 약한 수험생은 6월 모의평가 이전에 듣기 공부를 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학A형을 선택한 수험생은 미적분과 통계 기본 과목에 집중해 공부하고 수학Ⅰ을 복습하는 것이 좋다.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함수의 극한, 다항함수의 미분법, 다항함수의 적분법 단원은 인문계열 수능시험 범위에 포함된 지 4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모든 기출문제를 다 푸는 것이 좋다. B형 선택 수험생은 2005~2011학년도까지 평가원이 출제한 6월, 9월 수능 문제를 풀어 유형을 파악하는 게 좋다.

# 6월 모의평가~7월말 여름방학

국어는 7월 말까지의 공부에서 다룰 수 있는 모든 새로운 개념을 마무리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각 파트별·유형별 문제를 풀고, 수능에 연계될 EBS교재의 문학과 수능 국어에 대한 유형을 정리해야 한다.

영어는 6월 모의평가를 철저하게 분석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파악해야 한다. 하위권은 EBS교재로 문제풀이 훈련하기를, 중위권은 유형별로 틀린 문제에 대한 이유를 분석해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상위권은 약점 유형의 접근법과 풀이법을 익힌 후 EBS 연계 교재 등을 통해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수학 A형은 과거 기출문제와 유사하게 출제되는 문제를 반복훈련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훈련을, B형은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등 4과목에서 1~2문항의 고난도 문항이 출제될 것이라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 7월말 여름방학~9월2일 모의평가

국어는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의 기출문제를 모두 풀어보고 분석한 자기만의 노트를 만들어야 한다. 영어는 EBS 지문 중 논설문, 설명문과 같은 어려운 지문은 반복해서 읽어보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수학은 기출문제가 아닌 새로운 문제를 많이 접하면서 고난도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 9월 모의평가~11월 수능 당일

국어는 실제 수능에서 낯선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수 있어 반복적으로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시간을 배분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영어는 하위권의 경우 모의고사를 풀면서 기본 개념들을 총정리하고, 중위권과 상위권은 어렵게 느껴졌던 EBS 연계 교재의 지문을 살펴 빈칸, 어법과 같은 어려운 유형은 모의고사 풀이와 함께 따로 대비해야 한다. 수학은 A, B형 모두 다양한 난이도로 만들어진 수능형 문제를 실전 훈련을 하듯 풀어보며 마무리를 해야 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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