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겨… 꿩먹고, 기금 생겨… 알먹고
건강 챙겨… 꿩먹고, 기금 생겨… 알먹고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6.10.3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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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낙원경로당 '아주까리' 수확 한창
증평읍 신1동 낙원경로당(노인회장 정천석) 회원들이 노인회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봄에 심은 아주까리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낙원경로당은 노인회장이 무료로 빌려준 2000여평의 휴경지에 지난 3월 밭을 일구고 둑을 쌓아 비닐을 씌워 아주까리를 심고 제초작업 등을 수시로 펼치는 등 온갖 정성을 다해 농사를 지어 풍작을 이루어 한창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이날 40여명의 회원들은 수확을 한 아주까리는 기름을 짜서 2홉(365ml)들이 1병에 2만원씩 판매하고 있다.

정천석 회장은 "아주까리기름은 참기름보다는 조금 못하고 들기름보다는 나은데, 냄새는 참기름보다 좋다"고 말했다.

따라서 낙원경로당은 아주까리를 수확해 기름도 짜고, 씨앗(종자)을 팔아 경로당 기금으로 사용하는 등 소일거리를 만들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아주까리 기름은 낙원경로당(043-836-2698)이나 박득화 총무(010-9426-4808)에게 연락하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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