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각리 지방도 안전대책 '시급
평각리 지방도 안전대책 '시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6.10.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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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탄부면 평각사거리, 과적차량 과속 일삼아 '위험천만
보은군 탄부면 평각1리를 관통하는 지방도로에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과속방지턱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이 도로에는 대형차량의 통행이 급증한데다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들의 과속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사고의 위협을 느끼며 불안에 떨고 있다.

외속농공단지~원남을 잇는 이 도로는 삼탄교 준공 이후 보은읍과 외속·탄부면을 연결하는 지름길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공사구간 공사차량들의 빈번한 통행과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점을 악용, 차량들이 과속을 일삼고 있다.

이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구인농공단지에서 매화방면 중 평각사거리는 내리막 구간으로 특히 레미콘차량이나 과적 차량들이 과속을 일삼으며 무한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어떤 안전대책이나 사고방지 시설물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주민의 상당수인 노인이나 주의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에게는 항상 교통사고에 노출돼 있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이 일대 주민들은 이에따라 차량 속도를 줄일 수 있는 과속방지턱이나 안전시설물의 설치 등 안전조치를 취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더구나 농번기로 농기계통행량까지 늘어나 사고방지를 위한 조속한 대책마련을 원하고 있다.

군은 이와 관련, "보은경찰서 교통계와 공조로 도로 사정을 살펴본 뒤 타당성 등을 검토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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