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지난달 공적자금으로 1993억원이 지원되고 1495억원이 회수됐으며, 지난달 말 누계 회수율은 8월 말과 같은 47.5%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내역은 현대투자증권 매각 당시 약정에 따른 자산매입 1945억원과 부실금융기관 인수에 따른 순자산부족분으로 지원한 41억원 등이다.
회수내역으로는 캠코가 채무변제 등에 따라 부실채권을 798억원 회수했으며, 예금보험공사가 축협합병 지원을 위해 취득한 농협 우선출자증권 481억원 상환을 완료하고 신협계정 101억원·금고계정 12억원 등 파산재단으로부터 파산배당금 113억원을 수령했다. 예금보험공사의 한투증권 소송 관련 출연금 정산액 83억원도 포함됐다.
재경부는 또 올해 1~9월 중 만기가 도래한 정부보증채권 19조8000억원을 정부출연 10조9000억원·차환 2조9000억원·회수자금 등으로 충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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