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홍보를 겸한 제 4회 공주농업 한마음 축제가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금강 둔치공원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공주농업 한마음 축제는 2006 동아일보 백제마라톤 대회를 하루 앞두고 개최되는 만큼 지역을 찾는 마라토너를 비롯한 많은 관광객, 도시소비자, 시민이 함께 참여하게 돼 지역농업 페스티벌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농업에 대한 시민, 도시 소비자와의 공감대 형성으로, 도·농 상생의 사회 공동체 역할를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열린다.

또 널뛰기, 투호, 추억의 떡메치기, 고구마 구워먹기, 원예식물 만들기와 공주사과 나누어 주기, 돼지고기 무료시식 및 시음행사 등 풍성한 먹을거리도 선보인다.

특히 축제일 오후에는 주말을 맞아 둔치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농업인과 함께 어우러지는 읍·면별 쌀가마들기 등이 열리고, 이어 시민 노래자랑이 축제의 막바지를 장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고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마당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